많은 사람들이 혓바닥이 갑자기 갈라지는 원인과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 이에 대해서 매우 상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하겠습니다.
혓바닥이 갈라지는 이유
1.하얗게 염증이 생기면서 갈라지면?
혓바닥이 갑자기 갈리지면서 점막에 1cm 미만의 흰색 원형 궤양이 1~3개 나타나는 증상을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분류합니다.
구내염 환자의 60%가 겪는 흔한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구강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쉽게 발생한다.
아프타성 구내염에 걸리면 최대한 휴식을 취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로 20대 여성에게 발생하며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 회복되나 1~3개월을 주기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입술 주위에 물집이 잡히면서 혓바닥이 갈라지는 이유
입술과 입 주위에 물집이 생기면서 혓바닥이 갈라지는 경우 헤르페스성 구내염(1형 헤르페스)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는 성병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이고,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1형으로 입술 주위에 나타나는 단순 염증을 말합니다.
아프타성 구내염과 마찬가지로 이 질환은 면역력이 낮을 때 발생하며 혀가 갈라지고 물집이 생긴 부위에 통증과 무감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혓바닥에 하얀 이물질과 갈라지면?
혀에 우유 찌꺼기나 흰 치즈 등 흰색 막이 생겨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을 유발한다면 구강 칸디다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칸디다'는 구강, 소화관, 여성의 질, 피부 등에 주로 서식하는 균이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칸디다성 구내염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병, 결핵, 악성 종양이 있는 사람, 노인, 임산부, 구강 건조증이 있는 사람에게 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4. 거미줄 모양으로 염증이 생기고 갈라는 이유
입이나 혀의 점막에 흰색의 거미 같은 염증이 나타나는 것을 편평 태선으로 분류합니다.
편평 태선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로 인한 체내 면역 반응의 과잉 활성화 등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편평태선 환자의 1.2%가 구강암에 걸린다고 하여, 편평태선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구강암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혓바닥이 갈라짐 치료방법
1. 입속 질환을 없애주는 가글하기
구내염 전용 구강청정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치은염, 구내염, 인두염 등 구강 염증을 완화시키고, 구내염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여 상담 후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분을 자주 마신다
입이 건조하면 혓바닥이 쉽게 갈라질수있고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타액에는 살균 성분이 있어 구강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세요.
3. 비타민 섭취한다
비타민B나 비타민C가 부족하면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시적이라도 비타민 등 영양제를 섭취하면 구내염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맵고짠 음식을 피한다
혓바닥이 갈라진다면 맵고 짠 음식 등 입을 자극하는 음식은 피하도록 하세요. 매운 음식은 구강 점막을 자극하고 구내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충분하게 휴식을 취한다
혓바닥 자체가 갈라진 다는 것은 면역력이 약화되었다는 신체의 신호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잠이 부족한지, 식사를 잘 하고 있는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 등 생활을 돌아보세요.
구내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한 놀라울 정도로 빨리 치유될 수 있습니다.
혓바닥에 관련된 병
혀는 우리가 맛을 인지하고, 음식을 씹고, 정확한 발음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혀는 눈에 띄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질병이 있어도 멸시받고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혀는 음식물과 타액으로 인해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우며, 세균감염 등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혀는 우리 몸의 상태를 반영합니다. 구강질환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려면 혀를 사용하세요.
1. 구강건조증
입이 자주 마르고 혓바닥이 자주 갈라지는 이유가 생긴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구강건조증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타액 분비가 감소해 입이 건조해지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건조한 상태, 구강 호흡 습관, 바이러스 감염 및 약물 사용 등이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이 발생하면 타액분비량이 감소하고 구강점막이 위축되며 맛이 나빠지게 됩니다.
타액은 외부 물질로부터 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타액이 감소하면 입이 감염되기 쉬워집니다.
구강 건조 증상은 인공 타액을 사용하거나 타액 생성을 자극하는 약물을 복용하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평소 습관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은 한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껌을 씹거나 사탕이나 신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침샘이 자극되어 침 생성이 증가하고 입을 촉촉하게 해줍니다.
술과 담배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구내염 질환
혓바닥과 구강점막에 1cm 이하의 흰색 작은 물집이 나타나면 구내염을 의심할 수 있다.
구내염은 구강 상처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식사 중 실수로 혀 부위나 볼 안쪽을 씹을 때 발생합니다.
또한, 이는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에 더 취약해지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미미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음식을 씹거나 말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개 1~2주 내에 자연치유되지만, 통증이 심할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항염증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여 치료하십시오.
정기적으로 이를 헹구고 칫솔질하여 입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혀와 입을 자극하는 매운 음식을 피하고 녹색 채소와 과일을 더 많이 섭취하세요.
염증 완화와 회복에 도움이 되는 엽산, 철분,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3. 빈혈, 당뇨질환
혓바닥이 화끈거리면서 갈라지면 다양한 전신 질환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빈혈, 당뇨, 영양결핍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혀의 건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드물게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혀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급성 열성질환인 성홍열에 걸리면 혀가 딸기처럼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다.
전신 질환으로 인해 혀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근본적인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혀의 증상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과 주사를 맞고,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혓바닥 백태
백태의 경우 혓바닥에 나타나는 얇고 균일한 흰색 분비물은 '백색 분비물'인데, 이는 혀 표면의 '유두'라고 불리는 작은 돌기에 타액, 세균, 세포 등이 붙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입안의 상피조직과 음식물 찌꺼기로 구성되어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나, 특정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 위염, 위암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열이 있어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백태는 대개 양치를 할 때, 입으로 숨을 쉴 때 혀를 잘 닦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 건조, 흡연, 음주, 교정기 착용 등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철저한 구강 위생을 유지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혓바닥이 갈라지는 통증, 불편함, 붓기가 동반되는 이유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드물게 구강칸디다증, 매독, 백반증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러한 경우에는 치료를 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평소대로 양치질을 한 후 칫솔이나 혀클리너를 혀 뒤쪽에서 앞으로 여러 번 쓸어준 후 물로 헹궈주세요. 때로는 이를 닦는 대신 알코올 성분의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시적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으나 입이 마르고 하얀 치아와 구취가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댓글